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소방서 및 경찰서와 합동해 생물테러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훈련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며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시나리오 기반 실습 훈련으로 이뤄졌으며, 실습은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및 검체 이송 훈련 등을 진행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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