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8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대구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본사 부회장,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임․직원, 봉사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차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적십자사는 올 한해 동안 후원과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온 1136명에 정부 표창, 적십자 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5억원 이상 누적 기부한 PHC큰나무복지재단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이, 23년간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범물2동 산울림봉사회 한명아(65)씨에 적십자 봉사장 금장이 수여되는 등 대표 수상자 40명에게 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후원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민들이 있었기에 대구적십자사가 재난구호,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의 인도주의 활동을 펼칠 수 있다”며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라고 말한 것처럼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적십자사는 1949년 10월 발족돼 74년 동안 재난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청소년적십자(RCY)활동, 안전지식 보급 등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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