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72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다음달 20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했다.황현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 접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부서의 주요 업무에 대한 매뉴얼화, 행정전화의 통화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도입을 제안했다또한, 군 소재지와 남부지역의 직원관사를 확충하여 하위직 공무원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근무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이어서 김복남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걷는 길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순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진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상정했다.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62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임승필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됐는지, 또 소중한 세금이 군의 재정 현실에 맞게 잘 쓰여질 것인지 검증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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