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달 28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다함께 건강누리상’을 수상했다.건강마을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영덕군은 지난 2019년 병곡면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을 제외하면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덕군보건소를 중심으로 ▲걷기동아리 운영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자기효능감 고취 ▲주민 작품 전시를 통한 자기 계발 및 문화 역량 강화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한 쓰담달리기로 지역 공동체 강화 및 지역 문화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이러한 사업들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선순환 구조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성과대회에서 ‘병곡면 걷기동아리의 선순환’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한 김정엽, 김옥한 건강위원은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및 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건강마을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 주도 사업을 부단히 개발하고 추진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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