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울릉도 특산 야생화 한마당’이 지난 2일 울릉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울릉도 야생화를 재료로 한 압화 캘리그라피, 캔들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공예 체험프로그램과 야생화 사진·그림 등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접 종이 접기한 울릉도 야생화를 울릉도 섬 모형에 꽂아 꽃섬을 만드는 ‘내 손에서 피는 울릉 야생화’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울릉도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소재로 해 총 7개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했다. 대표적으로 ‘학포 개척 역사 문화제’, ‘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 ‘울릉도·독도 해녀 문화제’, ‘울릉도 특산 야생화 한마당’ 등이다. 또한 관내 문화예술단체에게는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콘텐츠화한 울릉문화원에 감사를 전하고, 울릉도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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