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박창석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식량·축산 분야에서 ‘도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지역 농축산업을 발전시킨 기여도 및 농촌 현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올해 대회에서 박창석 축산기술팀장은 ‘저온살균 초유보급센터(초유은행)’를 주제로 서면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초유은행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설립한 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잉여초유를 초유가 부족한 한우농가에 공급해 송아지 폐사율과 질병발생률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생산공정에서 저온살균시스템을 적용해 초유의 유효한 면역물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 확보와 대량생산이 가능하다.성백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유은행에서는 축산전문분석실 운영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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