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은 13일 오전 봉화군 새마을금고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기자회견에 나선 임종득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영주, 봉화를 비롯한 지방 소도시의 경기침체로 청년들이 떠나고 봉화는 2021년 인구 과소지역 비율 전국 1위, 재정자립도 전국 하위 10%에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러웠다”며 “나라를 위해 비쳐왔던 40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영주와 봉화를 위해 제가 뛰어야 할 순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임종득 전 제2차장은 19세에 입대해 38년간 군 복무를 하고 전역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국가안보 제2차장으로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역할을 수행했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작은 시골인 이산면 조우골 출신의 소년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온 지난 40년과 오늘 이 자리의 담대한 국회의원 도전은 자라나는 우리 후배들에게 또 다른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40여 년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온 저 임종득을 지역발전의 첨병으로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득 전 제2차장은 1964년 8월 출생으로 운문초, 영광중, 청구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42기, 경남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전공 정치학박사를 졸업한 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안보2차장, 청와대 국방비서관 , 17사단장, 함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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