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는 다문화가정의 고충 해결 방안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 영덕군가족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280여 세대의 다문화가정을 대표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6개국의 이주민들이 김 군수와 함께 의사소통 취업 자녀 교육 등 적응과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공유했다.이 과정에서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이 "이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충분한 적응 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제안에 김 군수는 이에 대해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한 김 군수는 배우자의 질병과 자택 수도시설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다문화가정의 사연에 대해 현장에 있는 직원에게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한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자원봉사 단체와 여성단체를 통해 조리법을 알려주는 멘토링 제도를 모색하겠다고 응했다영덕군과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날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보완키로 했다.한편, 이번 ‘현장 소통의 날’ 행사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민선 8기의 군정 목표인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 군수는 올 한해 8회에 걸쳐 기업 대표, 청년 대표, 여성단체 등 각계각층의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공유하고 행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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