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주차 주말 900만 관객에 도전한다. 현재 추세만 보면 900만 관객 고지를 밟는 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봄`은 14일 17만801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 누적 관객수 772만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개봉 4일만에 100만, 6일만에 200만, 10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 14일 만에 500만, 18일 만에 600만,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번 주말 800만을 가뿐히 넘어 900만 관객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전 8시15분 현재 `서울의 봄` 예매 관객수는 약 24만7000명이다. 현재 상영작 중 예매 순위 2위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약 2만5000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올해 나온 영화 중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3`(1068만명) 한 편 뿐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2`(1269만명) `아바타:물의 길`(1080만명) `탑건:매버릭`(817만명) `범죄도시3`(1068만명) 4편이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했다.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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