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전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18일 칠곡군 선관위에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 내년 4·10총선에서 정희용 의원과 격돌이 예상된다. 이완영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역경제 붕괴 등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나머지 이제 먹고살기도 힘들다는 칠·성·고(칠곡·성주·고령) 주민들의 한숨 섞인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힘 있는 3선 의원에 꼭 당선, 중앙예산의 파격적인 확보로 부족한 지자체 예산을 늘려 칠곡군부터 연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선 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원장은 물론 당대표나 원내대표에 나서 지역발전과 잘사는 주민을 위해 보다 큰 정치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신을 키워준 주군을 배신하면서까지 오로지 차기 국회의원에 당선되려고 하는 파렴치한 정치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예비후보는 ▲폭탄급 국비 확보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 기반시설 등의 조기 해결 ▲신공항 이전에 따른 대기업 유치와 자영업 살리기, 낙동강 관광벨트 조성, 스마트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관광·농업의 활성화 ▲민생 안정과 각종 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실질적 주민 혜택 예산` 대거 투입 등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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