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내년 부터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난자 냉동이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한 뒤 원하는 시기에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여 난임 인구 감소와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술이다.지원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난자 냉동 시술을 한 자로서, 시술일 기준 6개월 이상 김천시에 주소를 둔 30~38세 여성이며, 20~29세 여성 중 난소기능 저하로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난소기능 검사(AMH) 1.0ng/㎖ 이하)에도 지원 가능하다.난자 냉동 관련 진료비, 난자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 등을 포함한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전현철 건강증진과장은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가임력을 보존해 장래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난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 사업 으로 김천시는 저출산 극보으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써 나갈것”이라고 했다.   한편,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평균 결혼 연령과 높아진 출산 연령으로 난임 발생 가능성 증가 등 임신, 출산 어려움이 커져 출산 전 지원강화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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