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월성 멘토즈 프로그램’의 수혜자입니다. A군은 “동경주에는 마땅한 학원도 없고 교육여건이 도시처럼 다양한 편이 아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월성원전의 멘토즈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월성본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월성 멘토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경주의 지역 여건상 방과 후 청소년 활동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고민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속적인 멘토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만든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월성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으로 유지되며 이를 통해 지역 상생 소통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은 감포읍, 양남면, 문무대왕면의 청소년 25명이며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월성본부 직원 25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각 읍면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나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상담 등 1대1 멘토링 활동을 하고 더러는 집단활동도 펼칩니다.이 프로그램은 각 추진 주체들이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해서 진행됩니다. 월성본부는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운영과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합니다. 그리고 멘토는 멘티를 만나 학습을 지도하고 진로를 상담함과 동시에 소규모 활동이나 집단활동 등 멘토링 활동을 주도합니다.멘토는 월성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합니다. 직원들은 자발적인 의사로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합니다. 멘티는 3개 읍면 지역아동센터장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멘티의 성향과 학력수준, 성별, 거주지 등을 고려해 멘토와 멘티는 1대1 결연을 맺습니다.멘토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월성본부 제1발전소 방사선 안전부 신동섭 대리는 이 사업이 시작된 201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 대리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멘토링 활동은 서로 큰 도움을 주고 받는다”고 말했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처 건설인허가부에 재직 중인 곽재훈 차장은 2016년 이 사업이 시작될 당시 월성본부 제2발전소 안전부에서 근무하며 이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2016년 경주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 월성본부에서 근무하던 곽 차장은 발전소에 비상이 걸려 바쁘고 현안이 많아 수업을 하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저녁 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거르고 수업에 임했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 근무할 정도로 열성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감포아동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월성 멘토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 능력 신장은 물론 고민을 상담하고 삶의 지혜를 얻는다”며 “멘토의 삶의 경험이 멘티들에게 투영돼 멘티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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