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화재·구조·구급 출동에 대한 통계 결과 전년 대비 화재·구조 출동은 소폭 감소, 구급 출동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지난해 화재는 총 89건 발생해 전년(100건)보다 11% 감소했으며 10명의 인명피해(사망 0명, 부상 10명)와 15억 9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장소별 화재 발생 건수는 야외 24건(29.2%), 공장이 14건(15.7%)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주택 12건(13.4%), 건축물 8건(8.9%), 차량 7건(7.8%)을 차지하였다. 원인 별로는 부주의 37건(41.5%), 불씨 방치 12건(32.4%), 쓰레기 소각 11건(29.7%) 순으로 파악됐다.구조출동은 총 1863건으로 전년(2266건)보다 17.8% 감소하였으나 반면 구급은 총 3688건 출동해 1807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전년 대비 135건(3.8%)이 소폭 상승했다.신봉석 서장은 “지난해 소방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주의와 불씨 방치가 차지하는 만큼 화재예방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재난·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령 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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