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는 18일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추억의 주먹밥 먹기`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을지연습은 경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G-20 재무장관회의의 대비 훈련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특히, 시민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상기시킴으로써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1 6일부터 3박4일간 `2010 을지연습`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합동계획·통제반, 종합상황실, 문서취급소 및 7개 실시반을 편성·운용하며, 예산회계의 전시전환, 전시예산 적정성 등 주요 현안과제를 집중 토의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조직별 전시직제 편성 훈련, 행정기관 실제 소산훈련 등을 실시해 전쟁직전에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경주여성단체 협의회가 경주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추억의 주먹밥 먹기` 행사장을 마련해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전쟁의 역사를 상기시킴으로써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토록 지원했다. 이날 최 시장의 부인 민자란 여사도 주먹밥 먹기 행사에 참여해 시청사 내 사무실을 돌며 주먹밥을 나눠주며 훈련 임무에 열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19일 경주시청 내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종합강평 사항을 보고받는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는 G-20 재무장관회의 대비 등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형식적인 훈련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것이 바로 실전이다`라는 자세로 마지막 까지 을지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최병화 기자 경주여성단체 협의회(회장 이영희)는 18일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추억의 주먹밥 먹기`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주여성단체 협의회 회원들과 최양식 시장의 부인 민자란 여사가 시청 브리핑 룸을 방문해 주먹밥을 나눠주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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