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천시의 신선 농산물 수출실적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의 지난해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총 1536만 달러로 이 중 샤인 머스캣 포도가 1293만 달러(약 170억원, 1056t)에 달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으로 지난해 11월 김천시는 홍콩 최대 바이어인 프레코사와 MOU를 체결하고 11개 대형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수출을 촉진했다.   샤인 머스캣은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물량이 2022년(722t) 대비 46.3% 증가했고, 새송이버섯 161만 달러, 딸기 67만 달러, 복숭아 15만 달러 순으로 주요 수출국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17개국이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출지원정책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동남아, 미국, 유럽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해 신선 농산물 2천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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