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영양경찰서장으로 김원범 총경(55)이 5일 부임했다. 김 서장은 안동 출신으로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관해 서울청 경비계장 및 기동본부 2기동단장을 거쳐 2014년 8월 1일 자로 총경 승진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북청 청송경찰서장, 서울청 남대문 경찰서장, 서울청 경비과장,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장,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을 거쳤다. 김원범 서장은 부임 후 첫 시작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영양군의 치안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원범 서장은 “내년 정년을 앞두고 고향인 경북에 와, 경치가 좋은 문향의 고장 영양군에서 경찰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마지막 경찰 생활을 군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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