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함께하는 안전한 남구 만들기에 나섰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쌍방향 소통행정 실현, 지속발전가능한 생활기반 조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민생경제 안정화 추진,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5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 눈높이에 맞춘 쌍방향 소통행정 실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적,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행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포트홀,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도시환경정비 4개 분야에 기동 순찰반을 편성해 생활밀착 현장순찰을 추진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올해는 장기면 신창1지구, 동해면 임곡지구의 7백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드론 항공영상 자료를 활용해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해 현실경계와 법적경계를 일치시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자료 구축을 통해 지적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물 대장 정비, 건축신고 및 가설건축물 등 관련한 신고를 민원인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처리할 뿐 아니라 건축물 대장 말소, 표시변경에 한해 민원인을 대신해 행정관서에서 해당 업무를 관할 등기소에 촉탁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 지역이 조화롭게 지속발전가능한 생활기반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있는 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기반시설 및 농어촌 기반시설을 정비해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정비 및 주택개량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5045백만 원의 예산으로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농어민의 정주의욕을 향상시키고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10억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안길·세천 등 생활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신설·정비에 나선다. 특히 올해 계획된 주민숙원사업들은 농번기와 장마철 전에 마무리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재해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20억7900만 원의 예산으로 숲가꾸기와 조림사업, 숲길 정비사업 등을 실시해 힐링되는 산림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4억7700만 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패트롤 및 임도관리원 등 녹색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 재해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8000여 명의 생계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해 470억원원, 2000여 명의 결식아동을 위해 4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274개소 경로당 운영 지원비 7억1700만 원,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에 5억2100만 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시책 추진에 17억6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위생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을 통해 생활환경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안전 선진화 구현에도 더욱 힘쓸 방침이다. ◆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민생경제 안정화 추진 올해 징수목표액은 2948억 원(도세 978억 원, 시세 1970억 원)으로 세입목표액 달성을 통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방세입 목표액의 차질없는 달성을 위해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납세홍보를 지속 추진해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사치성 재산‧과점주주 등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세원 발굴로 변화하는 세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과 10월에는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차량공매 및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력 추진해 고액 상습 체납을 근절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통한 체납세 감소와 공평과세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 지난 1월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현장 조사, 측량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월 중에 공사를 발주·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동안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부서별 사업추진 현황 점검 및 적극적인 집행 방안을 마련해 공공부문 재정집행으로 인한 경기 부양뿐 아니라 여름철 우수기 전 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다. ◆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재해재난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제적·체계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구축에 나선다. 먼저, 도로시설 정비 및 유지관리에 29억7100만 원, 시설물 점검 및 정밀점검·진단, 교량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41억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1억3900만 원의 예산으로 오천 광명천, 연일 택전천 등 소하천 정비와 재해·재난 예방 사전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ICT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하천 범람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 관내 산림 2만5084㏊에 대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한다. 산불감시원 124명을 11개 읍면동에 배치하고, 산불대응센터·남구청·장기면 정천에는 3개조 25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이상기후에 대비해 하절기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상시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감시시설·장비를 확충하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과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현장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공감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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