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우량 쌀 종자 보급함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에 생산한 벼 정부보급종 계통공급분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정부보급종은 정부가 종자산업법 제22조에 따라 생산·공급하는 종자로 생산 단계별 철저한 관리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우수한 우량종자여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이에 국립종자원은 정부보급종의 종자를 수확 후 자가 채종의 종자로 활용해 총 3년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2023년산 정부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며 영덕군의 총 계통공급량은 5만6700kg으로, 2~3월 각 읍·면 농협을 통해 종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공급가격은 20kg 1포당 메벼 4만9080원 찰벼 5만790원으로 영덕군은 메벼와 찰벼 모두 20kg 1포당 2만원의 종자대를 지원해 관내 농가에선 메벼 2만9080원, 찰벼 3만790원에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황대식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종자대 지원 사업이 최근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최근 농가에서 필요 이상으로 정부보급종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져 정부보급종의 부족 사태가 매년 발생해 지역 벼 재배 농가의 자가 채종을 유도하기 위해 종자대 지원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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