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이태현 부시장을 비롯해 위덕대학교 이창수 교수외 3명의 자문위원 교수와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녹색성장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경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략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녹색성장 세부실천과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번 보고회는 경주시 녹색성장 추진계획수립 용역을 맡고 있는 (재)대구경북연구원 설홍수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는 `쾌청한 삶이 어우러진 녹색성장도시 경주`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및 산림청 등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이 보고되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소비량 절감 △녹색인프라 구축과 녹색생활 실천 △녹색산업 육성과 녹색일자리 창출 3대 추진과제와 74개 세부실천 프로젝트 제시로 향후 경주시 녹색성장을 위한 발전 토대를 구축했다. 이태현 부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각 부서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국·과장들이 녹색 길 조성을 비롯한 자전거와 인간중심의 환경친화적 교통정책, 저탄소녹색성장이 포함된 도시계획 정비방안 등 20여개가 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함에 따라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추가 반영해 오는 9월까지 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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