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제7회 에너지의날`을 맞아 `2010경주시 그린에너지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지난 2003년 8월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정부는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금년에는 8월 20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초고유가시대에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7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후2부터 3시까지 1시간 에어컨 끄기와 밤 8시20분부터 10분간 일제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를 당부했고, 공공기관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각 가정에서도 에어컨 끄기와 전국 일제소등 행사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후5시부터는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린경주21협의회 주관으로 황성공원 청소년문화존 일대에서는 기념식과 재활용 난타 공연, B-Boy 공연 및 통기타 연주등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두고, 소등행사를 진행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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