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017년 11월 개서하여 크고 작은 많은 사건·사고를 처리하면서 성장해 왔으며 지역밀착형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울진·영덕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2023년 한해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내 연안사고 발생률 최저 및 동해청 최초 식품표시 광고법 위반 사범 단속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내부적으로는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소통 공감하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며 울진·영덕군과 함께 상생해나가고 있다.이러한 해양치안서비스 제공 기능 뿐만 아니라 300여 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해경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울진해경은 각 종 체육행사, 볼링대회 등 적극적인 커뮤니티 진행 및 동호회를 형성해 지역의 생활시설 및 식당 이용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전통시장 방문과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위문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여러 기관 및 주민들과의 업무협약 및 제휴 서비스 체결을 통해 끊임없는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이렇듯 울진해경은 울진·영덕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이자 동반자라 할 것이다. 하지만 울진해경 직원 80%에 해당하는 다수의 인원이 생활여건 및 인프라 부족으로 타 지역에서 거주하고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울진 영덕지역에서 주요기관인 해양경찰이, 또 그 주인공들인 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것은 지역 활성화에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당장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울진해경과 지자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울진해경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2월 중 정주여건 개선 TF팀을 구성해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 및 제휴 업체·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할 예정이며, 신축청사·관사·복지시설 사업 역량에 집중하여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높은 물가로 인한 직원들의 물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임차예산 지원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의지 또한 중요하다 할 것이다. 보육·교육·의료·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한명이라도 지역에 정착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와 인구감소에 도움이 될 것임이 확실하다. 울진·영덕군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겠지만 지역에 상주하는 인구의 정주율을 높여 지역의 상권과 활기를 불어넣는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이러한 울진해경의 기대에 부응하듯 영덕군에서는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신규 인구유입을 위해 청년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진해경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2.20(화) 체결했다. 전국적으로도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청년들에게 나눔주택을 제공하고 전남 화순군과 나주시에서도 1만원 임대주택, 0원 임대주택이라는 획기적으로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자 좋은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해양경찰은 발전 가능성이 상당한 국가기관으로 울진해경 신축 청사가 완공된 이후에는 인력이 증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울진·영덕지역에 상당한 인구유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 활성화에 유리한 작용을 할 것임에 틀림없다.울진해경 직원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정착에 기여할수 있도록 울진·영덕군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지원을 기대하고 울진해경도 울진·영덕지역에 무한한 양질의 해양치안서비스를 제공함에 끝없는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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