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제27회 영덕대게축제(2월 29일~3월 3일) 개최를 앞두고 최근 강구수협회의실에서 적정 요금 준수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영덕군(문화관광과, 환경위생과, 해양수산과) 강구수협 상가 대표(강구항 대게거리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축제장과 인근 상가의 바가지요금이 축제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하에 열렸다.    축제 기간 내 적정 요금 준수가 영덕대게의 브랜드가치를 보전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바가지요금으로 영덕대게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진다면 강구대게거리의 미래에도 치명타가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영덕대게축제 현장 내 ‘시판가’를 명시해 상가 상인들은 적정 요금 실천 사항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축제를 만드는 데 적극 합의했다. 특히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는 비싸다’는 인식을 바꾸고 누구나 ‘영덕대게’의 맛을 거리감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개막식을 없애는 대신 ‘영덕대게’ 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2배 이상 늘렸다군 관계자는 “ESG경영을 바탕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축제로 선보이는 올해 영덕대게축제가 영덕의 대표 관광자원인 ‘영덕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더 상승시키고 나아가 영덕대게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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