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홍석준 예비후보가 27일 "장기공원을 주민과 성서산단 근로자가 함께 찾는 새로운 안식처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홍 예비후보는 “장기공원은 대구에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크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 대표 공원이지만 반세기 이상 변화의 기회를 사실상 박탈당했던 공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재정 사업을 통해 장기공원을 지역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먼저 "성서소각장 1호기 개체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공원 서편 부지에 1000석 규모의 실내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이 확정된 만큼 내년 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달서아트센터-대명천-장기동 편백나무숲을 잇는 명품 장기둘레길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대구시가 추진 예정인 장기공원 배수지 공사와 연계해 전망데크 및 산책로,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대구시 최초로 개장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기능을 확장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했다.1965년 공원부지로 결정된 장기공원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최근 대구시가 공원조성계획 및 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공원 조성의 기반은 마련했지만 묘지 이전 문제가 숙제로 남은 상황이다.홍 예비후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3년간 장기공원의 산림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성서산단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장기공원을 통과하면서 최대 16.8% 가량 낮아졌다”며 “묘지 이전이 걸림돌이지만 현재 추진 중인 실내 종합스포츠센터와 둘레길을 비롯해 당장 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를 통해 장기공원을 반드시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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