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개봉 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85만 159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54만 8868명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은 `파묘`가 처음이다. `파묘`는 앞서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본격 흥행을 시작했다.지난 28일 300만명을 넘긴 이 영화는 이틀 만에 100만명을 더하면서 400만 관객까지 기록하게 됐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파묘`의 예매율은 56.4%, 예매 관객 수는 50만7천여 명이다.2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다. 하루동안 21만 653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48만 5045명이 됐다.3위는 또 다른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윙카`가 차지했다. 하루동안 6만 5778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19만 486명이 됐다.뒤이어 삼일절에 개봉한 `브레드 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이 첫 날 3만 5367명을 모아 4위에 올랐으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하루 2만 3796명을 동원, 5위를 차지했다.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수는 105만 6568명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 장인`으로 인정받은 장재현 감독 신작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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