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3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김교생, 김환주, 이소라 세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5일 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전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인 `봄의 소리`는 장애예술가들의 극복과 희망을 주제로 하고 있다. 봄이 오면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것처럼 이 전시 역시 참여 예술가들이 그들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다.    비록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작가들만의 작품 세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으로 승화시킨 감동의 소리를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가들이 사회적인 관심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대중에게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조적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또 장애예술가들의 사회적 참여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가능성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각장애 예술가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따스한 봄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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