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침회 골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잔치 한마당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대구 서구 반고개 의성무침회 본점 주차장에서 내당 2.3동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효(孝)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성무침회를 운영하고 있는 박세학 대표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활을 해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추진됐다.행사에는 류한국 대구서구청장과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 이재화 시의원 백일권 구의원, 주민자치회, 교통봉사단, 아름다운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적십자사 대구지사 서구봉사단, 명품서구만들기봉사단 등이 참여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 사랑의 짜장면 무료 나눔과 함께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다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어르신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 들어 가장 맛있고 따뜻한 식사였다"며“ 짜장면을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박세학 대표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활동을 통해 자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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