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신규 기획공연으로 `렉처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예술가의 작업노트`다. 예술가들이 삶과 생각, 창작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첫 공연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소극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이 초청돼 그의 따뜻한 시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등 그의 시는 우리의 삶, 사랑, 이별 등 다양한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모든 세대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 세련된 인디 팝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그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양희은 곡)’,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안치환 곡)’ 등 정호승 시인의 시에 노랫말을 붙인 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렉처콘서트 시리즈는 강연과 공연이 융합된 복합적인 문화콘텐츠다. 예술가와 관객이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로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렉처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예술가들의 작업과정과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렉처콘서트 시리즈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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