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경협의회는 5일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포항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입장문에서 "포스코가 수십년간 함께 공들여 쌓아온 신뢰가 범대위라는 외풍에 흔들리고 있다"며 "무려 반세기 동안 쌓아온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관계를 비웃기라도 하듯 2년 넘게 이어진 범대위의 근거없는 비방은 지역사회에 갈등과 분란만 가져왔다"고 주장했다.또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포항시민들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까지 나서, 포스코와 포항시의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범대위의 돌발행동이 모처럼 찾아온 상생의 분위기를 흐릴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포항제철소 직원들도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온 마음을 다해 포스코와 포항의 화합을 바라고 있다"며 "포스코와 포항시가 다시 함께 도약하는 그 날을, 포스코 노경협의회와 직원들이 간절히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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