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와 한국음악협회 대구지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음악 부문 첫 공연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10일 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음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세 가지의 시리즈로 분화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로비음악회 시리즈 `세상의 모든 음악`은 극장 로비라는 개방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에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진행되는 공연이다. 3, 4, 5, 7, 9, 11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첫 공연은 지난 7일 사중창 팝페라 그룹인 `송클레어`가 출연해 로시니의 ‘La Danza’, 모리코네의 ‘Nella Fantasia’,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소개했다. 두 번째 시리즈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금관앙상블, 성악앙상블, 현악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연주곡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연주곡에 대한 스토리를 해설로 풀어가며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 5, 7, 9, 11월 격월로 개최되며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 - 골든웨이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진행된다.    금관앙상블 웨이브라스가 금관악기의 화려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웨이브라스만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3, 4, 5, 6, 9, 10, 11, 12월 총 8번의 공연이 진행된다.    청년예술가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윤유정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권영현, 클라리네스트 황요한 등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