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도시조경디자인과 학생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데크 관련 4개 특허 출원을 완료해 화제다.
구미대에 따르면 도시조경디자인과 학생 15명이 조경시설물 제작 및 시공회사인 유니온산업과 손잡고 `데크조립체`, `결합이 용이한 논슬립부재를 갖는 데크조립체`, `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 `데크펜스조립체` 등 4개의 특허 출원을 최근 완료했다.
특히 4개 데크펜스용 기둥조립체는기둥 표면에 야광띠를 넣어 야간 보행안전에 도움을 주며 데크펜스조립체는 시공이 간단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렌치볼트와 너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부식이나 녹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함께 과제에 참여한 2학년 이재빈 학생은 "특허 출원을 직접 준비하면서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특허가 학생들에게는 주요 경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인생의 중요한 스펙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금미 학과장은 “이번 특허 출원으로 학생들께는 큰 용기와 보람이 되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경 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온산업 박종후 대표는 "공원, 산책로 등에 많이 설치된 데크 관련 시설물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달청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