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5일부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에 소재한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의 율정호(이하 청년통신사선)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매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운항되는 율정호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 운항되며, 이용료는 대인 8천원, 소인 5천원으로 의성군민에 한해 5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율정호는 낙동강에 얽힌 해설과 함께 자연 풍광을 보며, 11km에 달하는 구간을 운행한다.운항 코스는 낙동강 낙단보 선착장~중동교 구간 으로 소요 시간은 45분이다.청년통신사선 율정호는 2020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일환으로 제작됐다.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길이 15m,폭4m, 속도10노트, 12인승 규모로 제작비 1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올해 군은 낙단보에서 청년통신사 공원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코스와 다목적광장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밴드웨건, 수상자전거 등과 같은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복합수상레저시설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을 의성의 대표관광 명소 중 하나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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