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3일 농촌교육농장인 회룡포 장수진품 농장(대표 박명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농촌 교육농장은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하는 농장으로 현재 예천군 관내에는 염색체험, 반려 식물 체험, 농촌 체험 등 5개의 농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인, 어르신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이번 체험은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좋은 메주 고르는 요령, 소금물 염도 맞추기 등을 배우며 직접 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장은 숙성 기간이 지난 후 장가르기를 통해 가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박명희 회룡포 장수진품 대표는 “연령에 관계없이 우리 전통 발효장에 대해서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교육농장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체험이 가능한 농장을 육성하고, 농촌 체험 학습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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