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는 지난 14일,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이종욱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는 박은옥 상주교육장, 종헌관에는 김선수 상주세무서장, 동분헌관에는 오수정 상주여고 교장과 김종중 옥산초등학교 교장, 서분헌관에는 김상영 외남면장과 이근용 동문동장, 대축은 조성범, 집례에는 조식연씨 맡았다. 이어 제6회 효열부 표창으로 홍정순(74·여)씨가 선천적인 장애인(지적 및 청각 2급)으로 태어난 시동생(59)을 40여 년간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온 수숙 간의 보기 드문 자애의 표상으로 상을 수상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향교가 인륜 도덕적 선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성현의 높은 덕행을 본받아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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