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자 경선에서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구미을에서는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오늘 발표 지역은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등 6곳 지역구다.지난 12∼13일 양일간 실시된 이번 경선에서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꺾고 의성·청송·영덕·울진 공천을 받게 됐다. 울진이 고향인 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조정으로 의성과 울진이 선거구로 묶이자 지역을 옮겨 출마를 선언했다.4자 경선을 치른 구미을에서는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결선에 진출했고 하성우, 최우영 예비후보는 고배를 마셨다.한편, 결선 투표를 진행하는 구미을을 제외하면 이제 대구·경북(TK)에서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지역은 ‘국민추천’을 받는 대구동·군위갑, 대구북갑이 남았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15부터 16일까지 마지막 결선 투표를 거쳐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최종 후보로 공천된 예비후보는 오는 21~22일 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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