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5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농업·농촌 장기발전 계획수립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미래도시기획실, 선산출장소, 농업기술센터, 읍면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농촌인력 고령화등 식량안보에 큰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시 소재한 농업데이터연구소(주)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에 착수해 ▲민관합동 인터뷰 ▲전문가 영상회의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김호섭 부시장은 “현재 농업이 고령화,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어려운 환경임을 인식하고, 미래 농업은 융복합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농업의 스마트화, 미래 농업인력 육성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 미래세대 육성, 식량안보 강화, 농촌공간 재구성 등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해 농업혁신 가속화와 미래성장 산업화를 주도하는 농업 대전환 5개년‧10개년 중장기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핵심 공모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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