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해빙기 낙석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주왕계곡 탐방로 일원 재난취약지구에서 경북산악연맹과 해빙기 재난취약지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 내 주왕계곡은 화산활동으로 발생된 화산재가 굳어 퇴적된 응회암지대로 압축 강도가 약하고 흡수율이 큰 지질특성을 가지고 있어 동결융해가 반복되는 봄철에 낙석 위험도가 높아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합동으로 낙석예방 및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낙석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용추폭포 상단과 용추폭포에서 절구폭포까지의 탐방로 구간을 중심으로 낙석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낙석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김미향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낙석위험지역은 신속히 통과하고 위험지역에서의 휴식을 삼가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과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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