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나선 새진보연합 오준호 예비후보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오 예비후보는 19일 선거사무소에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경민 상임이사와 만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법령 정비 ▲공제사업 제도 활성화 ▲국민생활지원 통합카드 제도 도입 등 10대 정책과제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한국사회는 불평등, 양극화, 기후위기, 지역소멸과 같은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사회와 공동체는 빠르게 해체됐다"며 “각자도생 대한민국을 함께 사는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제22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특수성에 부합하는 법령을 정비하고 자활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률 역시 정비하겠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생활지원 통합카드 제도 도입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현실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새진보연합은 지난 2월 이승석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 상임대표와 최혁진 iN라이프케어연합회 정책위원장을 1호·2호 인재로 영입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보여왔다. 한편 전날 오 예비후보는 대구YMCA 청소년회관 백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수성을 이인선 의원에게 `방송토론`을 제안했다.오 예비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방송 토론의 초청 대상은 이인선 후보뿐"이라며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가 토론 없이 그저 연설만 한다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공정하게 기울어진 선거제도에 편승하지 않는 토론을 제안한다"며 "수성구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주민들 앞에서 누가 진정한 지역의 일꾼인지 한 번 겨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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