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영양·비만 교육 `날씬이·뚱뚱이 음식` 흥미 유발 `호평` 영천시는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2개월 동안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소 1,3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비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게 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급증하는 비만과 성인비만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양·비만 교육은 2차로 나누어 7월에는 영양교육을 8월에는 비만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에서는 아침밥 꼭 먹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기에 대한 교육을 식품 구성탑을 이용해 힘을 내는 음식, 얼굴이 예뻐지는 음식, 키를 쑥쑥 자라게 하는 음식,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 많이 먹으면 뚱뚱해지는 음식에 대해 어린이 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비만교육에서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날씬이 음식)과 나쁜 음식(뚱뚱이 음식)에 대한 교육 내용으로는 날씬이 음식으로 전분류(찐 고구마, 감자, 옥수수), 신선한 과일과 채소(포도, 복숭아, 사과, 당근, 오이 등), 우유 및 유제품(우유, 요구르트)을 설명했고, 뚱뚱이 음식으로는 패스트푸드, 단 음식, 짠 음식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유아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영천시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올바른 건강행태를 가지게 하기 위해 9월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유아를 위한 식생활지침’에 대한 교육과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비만 인형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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