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앞서 음식점 시설 환경 개선 등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대상 메뉴판은 메뉴판내 저장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 메뉴를 음식 사진과 함께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고객들이 좌식 테이블에 불편을 느끼지만 비용 부담으로 교체를 못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 지원으로 지난해까지 88개소를 지원한 후 올해도 50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설치 금액의 70%,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환경 개선, 남녀화장실 분리 화장실 개보수, 푸드테크 기기 도입 시설개선지원으로 지원 한도는 개선 비용의 80%까지로 업소당 최대 400만 원이다. 구미시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인력난 완화와 비대면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선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지원은  총 5개소에 도입 비용 80%,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을 통한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매년 4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기법, 신메뉴 개발, 조리 기술 지원 등을 내용으로 외식 업소 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 외식 업소 영업주의 경영 역량을 강화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최근에는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와 트렌드 대응으로 일반음식점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영업주 스스로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외식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2025년 아시안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등 국제행사에 대비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도 2년에 걸쳐 올해는 경기장, 숙박시설, 금오산 인근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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