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 21일 삼덕동과 종로 인근 유흥업소와 마사지업소 등 52곳을 대상으로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지역 민·관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성매매집결지(자갈마당) 폐쇄 후 신·변종 성매매 및 유흥업소를 통한 성매매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중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대구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힘내상담소, 민들레상담소 등과 함께 5개조 30명의 점검반을 구성했다.합동점검은 성매매예방을 위한 계도 중심의 점검과 불법 성매매 알선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및 유흥종사자(유흥접객원) 명부 비치 여부, 소방안전시설과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성매매 방지 홍보스티커도 함께 배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성매매 우려업종 밀집지역에 대한 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성매매 ZERO 중구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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