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형쇼핑몰 입주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경산시는 이달 20일 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120㎡(4만6000평)보다 4만4892㎡ 축소된 10만9228㎡로 신청하고 다음 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최종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는 지난번 심의회와는 달리 상당히 많이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으로 평가했다.대형쇼핑몰이 입주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신규 일자리가 약 1만3651명, 연간 방문객은 약 800만명, 생산유발효과는 149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90억원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21차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대형 쇼핑몰을 입주시켜 지구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전국에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종 심의위원회에는 직접 위원회에 참석해 개발계획 변경의 당위성 등을 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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