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대구·경북 지역 중 보수 지지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3선에 도전한 송언석 의원과 정치 개혁을 내세운 야당과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두고 격돌하고 있다. 김천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 저성장에 직면해 도시발전상 변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정치와 경제, 인재 등 3대 혁신을 통해 김천에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포부다. 8대 산업을 유치해 침체한 도심경제를 되살리고 간병특구와 아기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황태성 후보는 "김천은 4대 암에 걸렸다"며 "초저출산, 초고령화, 초고3빈 과 초저성장의 도시로 이 4대 현안을 3대 개혁안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는 정부와 중앙당 주요 당직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김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망 조기 확충과 드론과 튜닝 등 첨단산업 유치, 스마트물류거점과 국립 숲체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송언석 후보는 "유능한 3선으로 김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어 경쟁하는 다른 후보들보다 제가 김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김천 지역 발전과 김천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큰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재선 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박건우 후보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소통하는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원도심 역세권 재개발과 소아과전문 종합병원 유치, 지역민과 화합.단결을 위한 시책 등을 약속했다.박건우 후보는 "시민 한 분 한 분들과 가장 또 소통을 많이 했다며, 선출직에 가장 필요한 거는 소통으로 지역에 변화를 줘야 된다라고 생각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했다.이처럼 서로 자신이 김천 발전의 적임자 라고 밝혀 전통적으로 보수세 가 강한 김천 지역 유권자들이 총선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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