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은 지난1일 KBS부산홀에서 열린 최고 미용인의 우열을 가리는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미용 페스티벌 대회에서 공동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서라벌대학 헤어미용복지과는 헤어, 피부, 네일, 피부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0명이 출전, 전원이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고전머리 부문 모델부에서 김윤정(서라벌대 2학년)이, 고전머리 부문 마네킹 부에서 우현정(서라벌대 1년), 손인제(서라벌대 1년) 등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또 첩지머리 부문 모델부에서 김윤정(서라벌대 2년)이 금상을 비롯 김유정(서라벌대 1년)과 정은경(서라벌대 1년)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첩지머리 부문 모델부에서도 성휘란(서라벌대 1년)이 금상을, 손민호(서라벌대 1년)이 동상을, 서정란(서라벌대 1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쪽머리 부문 마네킹 부에서도 이혜민(서라벌대 2년)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전원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미용 페스티벌 대회 외에도 뷰티산업, 취업박람회까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일반부 32종목과 학생부 26종목 총 58개의 부문에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헤어미용복지과 김혜정 교수는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힘들어도 참고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10월에 있을 경북도지사배 미용대회와 11월 G20 정상회의 때 청와대에서 개최될 미용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신화를 창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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