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대비 3.7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6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83.9로 전월대비 3.7p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0.2p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제조업은 82.7으로 0.1p, 비제조업은 82.5으로 7.7p 올랐다.항목별로는 내수판매(80.5→84.3), 자금 조달사정(77.7→81.1), 영업이익(78.8→81.3), 생산(85.5→86.4) 항목이 상승했고 수출(92.2→88.9, 3.3p↓), 원자재 조달사정(97.1→94.7, 2.4p↓)은 하락했다.생산설비수준(101.1→103.2), 제품재고수준(102.9→107.0)은 기준치(100) 초과했고 고용수준(97.9→95.7)은 기준치를 밑돌았다.지역별로는 대구가 79.8, 경북은 89.1으로 각각 2.2p, 5.7p 올랐다.올해 3월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0.8%)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인건비 상승(54.4%), 고금리(35.0%), 업체간 과당 경쟁(32.2%), 원자재가격 상승(30.3%), 인력확보 곤란(27.5%), 자금조달 곤란(24.7%)이 뒤를 이었다.전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제품단가 하락(2.2%p↑)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계절적 비수기(6.1%p↓)으로 나타났다.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보다 0.4%p 낮은 71.4%로 전월대비 0.5%p 내렸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9.5%로 1.4%p 내렸고 경북은 73.2%로 0.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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