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 청사 현황, 사전 의견수렴 결과 및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상주시 통합 신청사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 등이 제시됐다. 기본구상안은 지상층 4개, 주차장 3개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5층, 8층, 10층, 15층 건축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으며, 지하 1·2층 및 지상 주차 공간 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 조성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논의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계속하고 5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 7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상주시 통합신청사는 의회청사를 포함해 전체 2만3000㎡ 부지에 700여대의 주차면으로 해서 총 1500억원의 범위내에서 추진해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시민의견 수렴은 지난 2월에 통합신청사에 주차면수 및 부대시설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해 용역을 추진했다고 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은 향후 미래 100년 상주 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이라며, “통합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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