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락에 꽃이 피고나비가 아지랑이 위에 춤을 추니여린 봄 살금살금 잦아드는봄날이 마냥 향기롭고 즐거워라이대로 영원하길 바라건만여름 해 타오르자 꽃은 스러져꽃 진 자리 잎 돋으니그 봄 흔적 없이 사라져도살아있음의 시간의 연이라새벽 달빛은 절벽 위 꽃에 취하네향기 한 방울에숨결 한줄기에눈빛 한 조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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