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박정희 생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박정희 망언 규탄 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 대회에는 박정희 숭모 단체 회원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역사학자인 김 후보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 초등학생과 성관계했을 것이란 발언 등에 대해 소리높여 규탄했다.이들은 "역사학자는 사료에 기반해 논증해야 한다. 위안부에 대한 인식, 여성에 대한 인식, 군인에 대한 인식, 전부 총체적 난국으로 역사 문건으로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활용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또 "김준혁 후보의 망언을 보고 분노를 넘어 수치심을 느껴 잠을 이루지 못해 이런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왜곡된 성 관념을 가진 김준혁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구자근, 강명구 구미갑·을 후보와 김장호 구미시장도 지난달 31일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망언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한 뒤 그의 후보 사퇴 요구 성명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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