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가 사전투표일을 맞아 5일 윤석열 정부의 민생무능을 비판하는 ‘대파 한 단 다시 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10시에 동아백화점으로 이동해 기획유세 `민생무능 정권 때문에 이게 대파 한 단입니다`를 진행했다.오 후보는 “제가 직접 산 대파 가격이 한 단에 2700원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대파 한 단의 합리적 가격’인 875원 어치는 두 뿌리도 채 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방문한다고 할인에 할인을 더해 내놓은 매장이 아니면 서민은 875원 대파 한 단 구경조차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같이 가난해지고 특히 청년층과 어르신이 더 가난해졌다. 물가폭등,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민심의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며 “오준호에게 주는 표는 정부여당에 날리는 민심의 경고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여당이 정신 못차리고 민생정책이라며 또 부자감세를 한다. 부자감세하며 곳간 비어 복지예산, 청년예산, 소상공인 예산 없다고 말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지지하는 야권단일후보 오준호가 국회 가서 부자감세 철회시키겠다. 참지 말고 체념 말고 민심의 무서움을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전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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