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난 5일 군위축산업협동조합과 군위군 농축산물 유통·판매·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운영 및 군위농산물의 유통·판매·소비 촉진 확대 등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군은 군위읍 축산물 프라자 내 기존 축산물 판매장을 리모델링해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약 53평 규모)을 숍인숍 형태로 5월 중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말 군위군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을 계획했다. 이후 연중 다품목 기획생산 농가 모집을 위한 로컬푸드의 핵심대상인 가족소농·고령농에게 관내 180개 마을을 돌며 마을설명회를 추진했다.지역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도가 높아 현재까지 428명의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를 위한 출하 교육을 받기 위한 준비중에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 군위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 및 공급 체계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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