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6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지역 누적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25.60%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호남지역은 사전투표율 1위에 기록하면서 선거결과의 향방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누적 투표율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가운데 31.28%로 나타났다.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52만5222명이 투표해 25.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밑도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41.19%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강원(32.64%), 서울(32.63%)까지 6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인천(30.06%), 울산(30.13%), 충남(30.24%), 대전(30.26%), 충북(30.64%), 경남(30.71%), 경북(30.75%)은 30%를 넘겼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 외에도 제주 29.50%, 경기 29.54%, 부산 29.57% 순으로 낮았다. 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8.45%, 동구 25.36%, 서구 25.92%, 남구 25.13%, 북구 24.68%, 수성구 28.40%, 달서구 24.29%, 달성군 22.88%, 군위군 44.09%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 누적 집계율 23.56%보다 2.04%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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